마태복음 28장 18-20절 “가르치고 지키는 교회” / 우리는 교회입니다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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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은 '임마누엘'(1:23)로 시작하여 임마누엘(28:20)로 끝납니 다. 임마누엘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입니다
마태복음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사도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라 고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이 그의 백성과 함께하심을 증거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님도 승천하시면서, “항상 함께 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약속하심으로써 이 세상에 오셨듯이 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십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가 르치고 전해야 하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마땅한 사명입니다. 예수님 은 죄 가운데 시달리는 우리에게 참된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광명교회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가정과 함께 하십니다”
이번 성경학교 주제가 바로 “우리가 교회입니다” -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예수님 빼고는 교회가 될 수 없어요.
머리이신 예수님이시기 때문이에요. 그 예수님이 우리 교회와 함께 하십니다.
함께 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함께 하시는 광명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떠한지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20절 다시읽어봅시다.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은 우리가 원함인데…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공동체, 즉, 교회는 분부한 것을 가르치고 지키는 사역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정리하면, 예수님께서 함께 하는 공동체는 가르치고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지요.
L. E. 던킨의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시입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남들은 나의 선택한 길과 다른 길을 걷고 있으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남들이 나를 조롱하고
같은 길을 가자고 강요해도
나는 혼자가 아니다.
세상을 향해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친구들이 뜻을 같이 하지 않는다고 불평해도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지라도
또 내가 이 길에 미혹된 듯이 보여도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선택하고 있는 이상
나는 혼자가 아니다.
시인이 전하고자 하는 마음은 무엇인가요?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선택하고 있는 이상 나는 혼자가 아니다”는 것이에요
혼자가 아니기에- 예수님과 함께 하는 길을 가겠습니다.
조롱해도, 인정해 주지 않는 다 할지라도…나는 가겠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주님의 명령을 따라 그 길을 가겠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나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1. 우리는 가야 합니다.
마태복음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개역개정 성경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가 르쳐 지키게 하라'를 단순 열거하였으나, 원어 성경은 '제자를 삼는 일' 이 '가는 것’과 ‘세례를 주는 것과 '가르치는 것’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것이 예수님의 지상 명령의 궁극적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주며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모든 권세를 받았기 때문입니다(18절),
마태복음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예수님은 자기에게 주어진 그 권세로 제자들에게 선교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통치하실 영역, 곧 하나님 나라는 선교(전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확장되고 완성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자 된 우리는 그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대상이 누구 인가요? 교회 안에 있는 저와 여러분을 포함하여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민족은 국가라는 개념을 초월해 존재 하는 개념이므로 지역 통치자의 주권이 미치는 영역이든 미치지 않는 영역이든 관계없이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이 거주하는 모든 영역을 가리 킵니다.
예수님은 어떤 특정한 신분, 제한된 지역에만 복음을 전하는 편협한 복음 전파를 명하시지 않았습니다. '모든 민족' 즉 유대인만이 아닌 모든 지역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 정치와 사상, 신 분을 초월하여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다시 말해 모든 편견을 버 리고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입니다.
2.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본문의 의미는 예수님의 모든 명령을 지키도록 너희는 그들을 계속적 으로 가르지면서 제자를 살라는 컷입니다.
여기서 '가르치다는 뜻 의 할라어 동사 디다스콘테스는 현재 분사형으로 한 번만 가르질 것 이 아니라 계속 가르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 지키게 하라'는 그들을 가르치는 목적이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것 역시 그들이 계속적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디모데후서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전합니다. 항상 힘쓰라. 때를 얻든지, 얻지 못하든지 말씀을 지키게 하라 권합니다.
예수님의 명령 또한 그 가르침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즉 그들을 계속적으로 가르쳐 제자를 삼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번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가르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목적은 예수님이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신 계명과 말씀을 지키게 하여 그들을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로 만드는 것입니다.
40일 통독대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그 뜻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목적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서 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기 떄문입니다.
우리 모두 이 말씀 앞에서 순종으로 결단합니다.
3. 그리하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세상 끝날까지'는 원래 '세상의 완성 때까지'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새로운 세상의 완성 때까지 주님은 우리 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즉 영원토록 함께하실 것입니다.
항상은 '모든 날을 의미하며. 이는 그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주님이 하루도 빠 짐없이 함께하실 것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주님의 약속은 험난한 인생 길을 걷고 있는 성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예레미야 35:1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라이프 성경단어 사전 요나답
예후가 사마리아에 있는 바알 숭배자를 척결할 때 도왔다(왕하10:15–27). 또, 그의 후손은 영구적으로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고 집도 짓지 않았으며 농사도 포도원도 가꾸지 않고 장막에 살며(렘35:6–7), 선조 요나답의 명령과 훈계를 지킴으로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았다(렘35:18–19).
때로는 우리에게 걸림돌이 있습니다. 나의 힘으로 넘을 수 있는 돌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 힘으로 안 될 때가 있어요.
이 때를 험난하다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한 주는 어떠신가요? 능히 해결해 오는 문제도 있지만, 오랫동안 막힘으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힘이 되는 본문이 오늘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할게”라는 약속이지요.
맺는말
아프리카의 위대한 선교사 리빙스턴이
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선교사역을 하다가 고국의 한 대학에서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강연을 마쳤을 때 한 학생이 질문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럽고 고독한 환경에서 어떻게 긴 세월을 견딜 수 있었습니까?"
실제로 많은 선교사님 들이 다른 나라, 다른 문화권, 다른 환경에서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독하고 외로워서 중도에 포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 현장에서 죽기도 합니다.
리빙스턴은 대답했습니다.
“주님이 나에게 하신 두 가지 약속이 신음이나 불평 대신 찬송을 부르며 승리하게 하였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는 말씀이고, 두 번째 약속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는 말씀이었습니다."
리빙스턴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 이 약속을 붙들고 사명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예수님이 세상 끝날까지 나(강주일)과 항상 함께 있습니다”
임마누엘 신앙을 가지고 걸어갑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셨기에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해야 하며 나아가 리빙스턴처럼, 사도바울처럼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는 그 분을 붙들며 나아가야 합니다.
가르치고 지키는 교회로써 이 사명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은혜중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주에 청소년부 수련회가 있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시작되는 40일 성경통독대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가르치고 지키는 교회”가 됩시다.
세상 끝날까지 주님의 명령을 지키며 걸어가는 우리 광명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